HUG 든든전세주택, 2년간 1.6만호 공급 계획

HUG 든든전세주택, 2년간 1.6만호 공급 계획

국토교통부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든든전세주택을 통해 수도권의 무주택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급을 확대합니다. 당초 계획된 1만 호에서 1.6만 호로 공급 물량을 늘려,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든든전세주택 II 유형 도입: 새로운 선택지

든든전세주택 II 유형의 도입으로 공급 확대가 가능해졌습니다. HUG가 기존 집주인의 주택을 경매 이전에 협의 매수하여 임대하는 방식으로, 주택 소유자에게는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고, 임차인에게는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합니다. 매월 말마다 입주자 모집을 통해 새로운 주거 기회를 제공합니다.

 

수도권 주택 매입 신청 및 입주자 모집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오는 9월부터 수도권 내 주택 매입 신청을 받으며, 매월 말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입주자 모집이 진행됩니다. 기존 든든전세주택과 마찬가지로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주변 시세의 90% 수준의 보증금으로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든든전세주택의 효과와 기대

첫 번째 입주자 모집에서 높은 경쟁률(89:1)을 기록할 만큼, 든든전세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습니다. HUG가 집주인으로서 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주며, 기존 집주인에게도 재매수 권리와 원금 상환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주거 불안정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HUG의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기존 집주인에게는 금융 부담 완화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공공임대주택 모델입니다. 지속적인 확대와 함께,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들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될 것입니다.